가슴수술의 외견적 불만족, 밑선 불일치와 가슴 윗블록

인체의 구조는 왼쪽에 심장이 있어서

보통 여성의 경우

왼쪽 가슴이 더 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

오늘은 가슴수술에 있어

수술에 불만이 되는 부분인

밑선 불일치와 가슴 윗블록을

이야기해보고자 해요.

밑선 불일치란

보통

가슴 아래 밑선이 한 쪽은 올라가 있거나

한 쪽이 상대적으로 내려가 보여서

짝짝이로 보일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.

원래 여성의 가슴은 완전한 대칭이 되기 오히려 어려운 구조이며,

(심장의 위치 때문에)

가슴확대수술을 할 경우 이런한 차이가 도드라져 보일 수도 있다는 걸

감안해야 하는데요,

그럼에도 불구하고

너무 심한 차이가 나는 경우(짝짝이 가슴)를

이해하기 위해서 가슴수술의 과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.

가슴확대수술은

간단하게 말하자면

박리

↓

가슴방 만들기

↓

보형물 삽입

↓

봉합

의 단계로 이루어져 있는데요

여기서 가슴방은

피부를 절개하고 가슴 근육 아래 보형물이 들어갈 위치를 

인위적으로 트여주는 과정을 말하며, 흔히 가슴방을 튼다고 합니다. 

이 과정에서의 출혈을 최소화하고 감염을 예방하는 것이

 향후 구형구축을 줄이는 주요 포인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.

가슴 밑선 불일치의 원인은

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

의사의 숙련도 부족이나

가슴 보형물이 자리잡는 동안에

가슴방이 변형되는 것이

그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.

가슴 윗블록도

마찬가지로 심각한 부작용은 아니지만

'이러려고 그 비싼 돈과

아픔을 견디고

수술했나'

는 자괴감을 들게 만드는

불만족 소견 중 하나입니다.

가슴이 쇄골 아래서부터 예쁜 곡선을 가지고

떨어져야 하는데,

보형물과 윗가슴의 경계가 너무 뚜렷할 때

가슴 윗블록이 생겼다고 말합니다.

하지만

구형구축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라고 까지는 말할 수 없기에

가슴 윗블록을 피하기 위해서

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기는 합니다.

1) 너무 큰 보형물 넣지 않기

자기 가슴방보다 훨씬 더 큰 사이즈, 마른 신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

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

너무 큰 보형물을 넣었을 때

가슴 윗블록이 생기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해요.

의사 선생님이 추천해주시는 사이즈를 믿고

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

대세가 평균 300cc라고 하는데

과연 그 정도 넣었을 때

몸의 라인이 자연스럽게 유지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.

2) 물방울 보형물로 수술하기

보형물의 형태(shape)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.

라운드(동그라미)와 물방울

특히 물방울은 살성이 타이트하고 마른(예: 임신하기 전 미혼여성) 여성을

겨냥해서 나온 보형물인데요.

(위 그림은 보형물의 모양에 따른 가슴 형태를 대표적인 시뮬레이션화로 나타낸 것입니다.

명심하셔야 할 것은 개인의 체형이나 살성에 따라 수술 후 모습이 모두 다릅니다. 

저도 라운드로 수술했지만 겉에서 봤을 때의 모습은 오히려 물방울(오른쪽)에 가깝습니다)

출처 : http://surgerybyhaddad.com/breast-implant-shapes/ 

물방울 보형물의 특징은 나중에 설명하겠지만

앉아있을 때, 서있을 때

윗가슴이 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도록

이미 셰잎이 잡혀서 나옵니다.

그래서 좀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하네요.

CHICHI's Case

저의 경우에는

라운드 보형물로

좌 우 325cc를 삽입하는 수술을 받았습니다.

기존에 추천받았던 사이즈는

300cc였구요

최대한 넣을 수 있는 사이즈가 325cc라고 해서

325cc로 결정했고,

라운드 보형물이 가지는 장점이 분명히 있기에

(이건 다음에 설명해드릴게요)

라운드 보형물로 선택했고

오늘이 11월 12일로

수술한 지 한 달째 되는 날인데

아직까지 밑선 불일치나, 윗블록이 생기는

불만족 사항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

때문에 라운드 보형물이라고 해서

무조건 가슴윗블록이 생긴다! 

이런 건 아니니까요,

한 곳보다는

여러 곳의 성형외과를 찾아가

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
밑선 불일치와 가슴 윗블록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나요?

계속해서 가슴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